‘싫증없는 엄밀함’
무언가를 만듦에 있어서 주어진 허용오차를 파악하여 근접하게 반영하는 순간. 그는 장인이라 불려 마땅하다.
정확도에 대한 고집스러운 천착은 ‘A to Z’를 아우렀을 때 빛나기보다는, 틈을 유발하는 W가 느슨한 S와 뒤엉켜 H를 만났을 때이다.
우리는 W를 포함시킬수 있는 상상력과 S를 집어들 줄 아는 지식, 그리고 H를 구현하기 위한 집념들 사이에 잠정적인 균형을 위해 분투한다.